Grab them by the belt: China owns 70% of Pyeongtaek housing

◀앵커▶
최근 천안과 아산을 중심으로 아파트나 주택 등 집을 사들이는 외국인들이 부쩍 늘고 있습니다. 미군기지가 평택으로 옮겨오면서 인접 지역에서 미군들의 주택 구입이 늘었고, 특히, 내 집 마련에 나선 중국인들이 70% 이상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김윤미 기자가 보도합니다.

Recently, a growing number of foreigners are buying real estate, such as apartments and houses, in Cheonan and Asan. As the U.S. military relocates to Pyeongtaek, home purchases by U.S. soldiers in neighboring areas has increased. In particular, more than 70 percent of the homes are being purchased by Chinese foreign nationals.
Reporter Kim Yoon-mi reports.

◀리포트▶ 아산시 둔포면에 들어선 대규모 주택단지 전체 79채 가운데 40채가 분양을 마쳤고, 상당수가 미국인이 살거나 소유하고 있습니다. 주한미군 기지가 경기도 평택으로 옮겨오면서 평택과 맞닿아 자동차로 10분 거리인 데다 수도권보다 집값이 상대적으로 싼 아산에서 집을 사들이는 미국인들이 부쩍 늘어난 겁니다. 또, 대출을 끼고 집을 사더라도 해마다 우리 돈 4~5천만 원의 영외거주 지원금도
받을 수 있어 구매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Report▶ Of the 79 large-scale housing complexes in Dunpo-myeon, Asan, 40 have been sold to Americans who either live in the homes or own them. As the U.S. Forces Korea base moves to Pyeongtaek, Gyeonggi Province, the number of Americans buying houses in Asan, which is 10 minutes away by car and relatively cheaper than in the Seoul metropolitan area has increased. Also, In addition, even if someone buys a house with a loan, every year they can receive between four and fifty million won while living outside of the country.


[장순명/아산시 둔포면 공인중개사] "자기가 떠나면 또 누군가는 다시 와서 이 렌탈(임대)주택에 살게 되고, 이런 부분이 있기 때문에 체험적으로 학습이 됐기 때문에 그분들은 수익구조를 잘 아세요." 아산시내에서는 요즘 중국인들이 아파트를 중심으로 내 집 마련에 한창입니다. 실제 집을 사고 싶다고 찾아오는 외국인 손님의 절반 이상이 중국인입니다.

[Long Soon-myung/ Asan City Dunpo-myeon Authorized Arbitration Company] "When you leave, someone comes back and lives in this rental house. Because of this, I learned it from experience. They know the profit structure.” In Asan City, Chinese people are now building their own homes around apartments. Actually, more than half of the foreign customers who want to buy a real house are Chinese.

[김영명/아산시내 공인중개사]  
"그동안 임대차 관계 이렇게 주거 형태를 이루다가 근래에는 돈도 좀 여기 와서 벌고, 구매할 능력이 되니까 많이 늘었어요." 최근 4년간 천안과 아산을 중심으로 외국인들의 주택 구입이 눈에 띄게 늘었습니다. 2016년 155채에 불과했던 천안지역 외국인 매입주택은 지난해 316채로 두 배를 넘어섰고, 아산 역시 같은 기간 105채에서 250채 이상으로 두 배 넘게 껑충 뛰었습니다. (CG) 우리나라에서 집을 거의 사지 않는 일본인과 달리, 특히, 전체의 70% 이상을 중국인들이 차지하며 매수세가 두드러졌습니다.

[Kim Young-myung/ Asan City Authorized Arbitration Company] "I've been living in this kind of rented relationship, and I've grown a lot lately because I've been able to come here and make some money and buy some." Over the past four years, foreigners have seen a noticeable increase in home purchases, mainly in Cheonan and Asan. The number of foreign-buying homes in Cheonan, which stood at only 155 in 2016, doubled to 316 last year. Asan also jumped more than twice from 105 to more than 250 during the same period. (CG) Unlike the Japanese who rarely buy houses in our country, Chinese people account for more than 70 percent of the total and have shown strong buying.


[윤인섭/아산시 토지관리과장] "아무래도 일할 장소가 굉장히 많은 동네가 아산이거든요. 그러다 보니까 아산은 인근 다른 지역에 비해서는 굉장히 투자 가치가 높다고 그렇게 보여지죠, 실제." 여기에 최근 국내에서 일하는 베트남 등 동남아 국적의 외국인들까지 주택 마련에 눈을 돌리면서 부동산 시장의 새로운 손님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Yoon In-seop / Director of land management at Asan City] said, "There are so many places to work in that neighborhood. So, Asan is a great investment compared to other regions around. It's true." On top of this, foreigners from Southeast Asian countries such as Vietnam, who work in South Korea, are emerging as new customers in the real estate market.


MBC 뉴스 김윤미입니다.
(영상취재: 윤재식, 그래픽: 정소영)

Source: https://tjmbc.co.kr/article/f8T2D0DxWXi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