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사스 영웅' 중난산 "코로나19 발원지 중국 아닐 수도
'SARS Hero' Zhongnanshan: "China may not be the origin of Coronavirus”
(베이징=연합뉴스) 김윤구 특파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발원지가 중국이 아닐 수도 있다고 중국 전문가가 주장했다. 중국에서 '사스(SARS·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 퇴치의 영웅'으로 불리는 중난산(鐘南山) 중국공정원 원사는 27일 기자회견에서 "코로나19가 중국에서 가장 먼저 출현했지만, 꼭 중국에서 발원했다고 볼 수는 없다"고 말했다고 중국신문망이 보도했다. 중 원사는 "먼저 중국만 고려하고 외국 상황을 고려하지 않았는데 현재 외국에 일련의 상황이 발생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지난달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우한(武漢)의 시장에서 팔던 야생동물에서 비롯됐을 것이라고 추정했는데, 이를 뒤집고 바이러스가 중국이 아닌 다른 나라에서 나왔을 수 있다는 주장을 편 것이다.
“China may not be the source of the Coronavirus,” a Chinese government expert claimed. The head of the China Fair Trade Center in China, Zhongnanshan, dubbed "the hero of the fight against SARS" in China, said in a press conference on February 27th, "The Coronavirus was the first to emerge in China, but it is not necessarily from China," the Chinese newspaper reported. "First of all, we did not consider the situation in China, but now we have a series of situations in foreign countries," said the official. He estimated last month that the Coronavirus may have originated from wild animals sold in Wuhan's market, which he reversed and claimed could have come from other countries other than China.
Source: https://www.yna.co.kr/view/AKR20200227115700083